수능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2라면 꼭 알아야 할 대입 변화 셋

0고에듀 2020-07-01 12:41 조회 946 추천 0


 

현 고2가 치를 2022학년도 대입은 전년보다 수시가 줄고 정시가 는다. 2022학년도 대입시행계획에 따르면, 2022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2021학년도에 비해 4996명이 감소한 262378(75.7%), 정시 모집인원은 4102명 증가한 8417(24.3%)이다. 

상위권 일부 대학으로 대상을 좁히면 정시 선발비율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한다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한국외대한양대 등 많은 대학이 40% 넘는 비율을 수능 위주(정시전형으로 선발한다반면 수시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이 대부분 크게 감소하고학생부교과전형에서만 증가 양상이 보인다.

 

하지만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해서 수시 준비에 소홀할 수는 없다수시의 비율이 결코 낮지 않을 뿐더러 학생 개개인과 고교의 특성에 따라 각자가 주력할 전형이 따로 있기 때문특히 2022학년도는 모집인원 변화 외에도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따라 수시 전형에서 여러 변동사항이 있다2가 반드시 알아야 할 2022학년도 대입의 핵심 변화 세 가지를 꼽아봤다.

 

 

○ 학교장추천전형 신설… 대부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운영

 

2022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5개 대학 중 서울대를 제외한 14개 대학이 학교장 추천을 조건으로 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한다는 점이다특히 건국대경희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의 경우 그동안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변화라 할 수 있다이 중 건국대경희대동국대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하던 학교장추천 전형을 교과전형으로 변경하여 선발한다. 

기존의 학생부교과전형을 학교장추천으로 변경한 대학도 있다서울시립대숙명여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가 여기에 해당된다중앙대는 학생부교과와 학교장추천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던 교과전형을 통합하여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동국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 있으므로 내신과 함께 수능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표] 서울 15개 대학 2022학년도 수시 학교장추천전형 운영 현황

대학명

전형종류

전형명

선발

인원

전형방법

고교당

선발가능인원

수능

최저학력

건국대

학생부교과

KU지역균형

340

학생부교과100

-

O

경희대

학생부교과

고교연계

544

학생부교과80, 출결10, 봉사10

인문2,자연3,

O

예체1명

고려대

학생부교과

학교추천

839

학생부교과80, 서류20

재학인원4%

O

동국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인재

398

학생부교과60, 서류40

7명 이내

X

서강대

학생부교과

고교장추천

172

학생부교과90, 출결·봉사10

10명

O

서울대

학생부종합

지역균형선발

664

서류70, 면접30

(미술/음악대학 상이)

2명 이내

O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선발

192

학생부교과100

4명 이내

O

성균관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

361

학생부교과100

재학인원4%

O

숙명여대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선발

243

학생부교과100

여학생수10%

O

연세대

학생부교과

추천형

523

1단계: 학생부교과100

재학인원5%

X

2단계: 학생부교과60, 면접40

이화여대

학생부교과

고교추천

400

학생부교과80, 면접20

여학생수5% 최대10명

X

중앙대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501

학생부교과70, 출결·봉사30

10명

O

한국외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

373

학생부교과90, 출결·봉사10

20명

O

(서울캠만)

한양대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

320

학생부교과100

재학인원11%

X

홍익대(서울)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자

237

학생부교과100

5명

O

*각 대학 2022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확인(2020.6.21), 서울대는 치의 포함, 가나다순

  

○ 가짓수 줄어든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 변화도 유의

 

대학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방법이 일부 달라진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먼저건국대경희대동국대연세대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하던 학교장추천 전형을 교과전형으로 변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종합전형의 개수가 줄어들었다고른기회 등을 제외한 일반전형으로는 건국대는 ‘KU자기추천’, 경희대는 네오르네상스’, 동국대는 ‘Do Dream’, 연세대는 활동우수형과 국제형만 남게 된다서강대도 교과전형을 신설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 1차와 2차로 구분하여 선발하던 것을 일반’ 하나로만 운영한다.

 

이 외에 고려대와 서강대한국외대가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경희대와 연세대가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중앙대는 다빈치인재전형에 면접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일괄전형으로 선발하던 것을 단계별전형으로 변경하였다.

 
 

○ 학부 신입생 선발 재개하는 약대… 이대는 학종으로만 선발

 

2022학년도부터 대부분의 약대가 통합 6년제로 전환되면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었다경희대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숙명여대(추후 발표 예정), 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 등이 해당된다그동안 약대 진학을 꿈꾸던 학생들은 우선 대학에 진학한 후 편입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 중 동국대연세대중앙대의 경우 교과종합논술정시 등 모든 전형에서 약대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경희대와 성균관대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선발하지 않는다이화여대는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약대 신입생을 선발한다대학마다 선발 전형이 다르고같은 유형의 전형이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면접 여부 등 세부 전형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워 준비할 필요가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2학년도는 문·이과 통합교육이 적용되고 진로선택과목 내신 표기 방법이 달라지는 등 기존과 다른 교육과정이 운영됨에 따라 대입에서도 큰 변화가 따르는 해라며 정시 확대수시 학생부 위주라는 큰 기조는 변함없지만대학마다 세부 전형방법이 다르고 이전 년도와 달라지는 점들이 많으니 관심 대학의 전형계획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http://www.edudonga.com/?p=article&ps=view&at_no=20200623092705707936&titleGbn=&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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