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과서와 기출문제로 수학성적잡기 (기출비) | 작성자 공신닷컴

5신인킹 2022-09-19 12:34 조회 1,563 추천 0

전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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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에 안쪽에 해당하는 점수였고, 모두가 목표로 하는 등급이니 '수학을 잘했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실력이라 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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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절대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재수를 통해 수학 점수를 올리기 전까지 전 중학교 시절부터 고3때까지 수학 반타작에 그쳤으며, 심지어 수학 점수가 안 나와서 선생님게 수십대를 맞기까지 했던 수학 열등생이었습니다. 수학 공부를 매우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5등급을 벗어나기 힘든 점수를 받던 그 때는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재수를 하며, 약 2주만에 만점까지 점수를 올리는 경험을 하고나서 수학에 대한 비밀을 하나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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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기간 저를 괴롭혀 온 '나는 왜 수학 점수가 오르지 않을까?'에 대한 의문이 풀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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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공부를 해도 수학이 안 되는 학생의 전형적인 공부'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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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문제 풀이 가능 여부는 접근 방법에서 결정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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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를 풀 때는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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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단순 문제풀이를 반복, 암기하기만 한 학생들은 '다른 문제를 풀어봤던 방법'으로 접근하는 잘못을 범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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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이 문제는 이런 뜻이니 이런 개념을 이용해 풀어야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수학 문제에 도전해야 하지만, '예전에 이거 비슷 한 문제를 이렇게 풀었으니 숫자를 바꿔서 이렇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자꾸 문제에 접근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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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수정한 결과는 만점이라는 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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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 공부량을 점수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택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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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급상승을 위한 준비물은 두 개입니다. 교과서와 기출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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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도구는 교과서와 기출문제 밖에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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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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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과서를 이용하여 기본개념의 이해, 기본공식의 유도, 기본공식 암기, 예제 풀이법 이해를 한다. 지금 잡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은 의미가 없다. 특히 기본공식의 암기, 기본조건의 암기, 예제 풀이법을 모른다면 문제를 풀 생각도 하면 안 된다. 단원별로 이 단계가 완성되었다면 바로 엄선된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 때 활용해야 할 것이 공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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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출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서 수능 기출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기출문제를 문제를 읽고 내가 알고 있는 기본개념의 어떤 부분을 묻는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과거 풀었던 방식을 암기하여 떠올리는 방법으로는 수능 문제를 정복할 수 없다. 이 부분이 약하다면 기출문제 해설에 있는 팁을 통해 실력을 더 보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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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틀린 문제가 나올 경우 어느 단원에서 나오는지 소단원 단위로 정밀하게 기록한다. 그리고 약점을 확정하면 다시 1)단계로 돌아가 기본개념을 다시 공부한다. 그래도 해결할 수 없다면 반드시 기출문제 해설을 보아야 한다. 해설을 보면서 주목해야 할 것은 '공신들은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시작하는가.'이다. 이 부분이 수학 문제 해결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봐도 좋다. 기출문제 해설을 통해 이 도입부들을 모두 섭렵하면 문제풀이 능력의 비약적인 상승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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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지금 수학 성적이 잘 나오고 있거나, 점수가 점점 오르고 있는 학생이라면 하던 공부를 계속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오를 기미가 없는 학생이라면 <공신의 선택> 기출을 이용하여 기본기로 돌아가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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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란 어려운 것을 하지 못해서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것이 안 되기 때문에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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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끊임없이 바라고 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 끝내 지친다면, 이젠 그것을 이루려고 하기보다 부릅뜨고 주시하라."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마도 지금 '부릅뜨고 주시해야 할' 상황을 맞이한 학생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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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 아닌, 더 큰 걸음을 위한 준비임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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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공신닷컴(www.gongsin.com) 종민공신님의 소중한 칼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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